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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신세계와 최종전 박미선 28점 "펄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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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신세계를 누르고 승부를 마지막 3차전으로 끌고갔다.

정규리그 1위 삼성생명은 16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98여자농구 여름리그 챔피언결정전(3전2선승제) 2차전에서 이미선(28점), 왕수진(18점)의 활약으로 정선민(20점)이 버틴 신생팀신세계를 104대81, 23점차로 대파했다.

광주수피아여고 출신의 2년생 가드 이미선은 사실상 승부가 갈라진 1쿼터에만 11점을 넣고팀내 최다인 8리바운드에 어시스트 3개를 보태 팀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이로써 삼성은 1승1패를 기록, 18일 오후3시 같은 장소에서 신세계와 최종 3차전을 갖게 됐다.

1차전에서 정선민, 천은숙의 콤비플레이에 눌려 68대73으로 패했던 삼성은 이미선, 유영주(16점.8리바운드), 박정은(11점) 등이 3점슛 6개를 꽂아 1쿼터를 30대17로 앞서 기선을 잡았다.

신세계는 삼성의 거친 수비와 빠른 속공에 초반부터 공수 리듬을 잃고 주포 정선민이 정은순(14점.6어시스트), 유영주의 밀착수비에 슛난조를 보여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한채 끌려다녔다.

2쿼터 초반 34대17, 더블스코어를 만든 삼성은 왕수진의 3점슛에 이어 이미선, 유영주가 정은순의 어시스트를 골로 연결한 뒤 이미선이 전반 종료 5분전 3점슛을 꽂아 44대23, 21점차로 달아났다.

신세계는 노장 가드 천은숙의 절묘한 볼배급이 살아나면서 29대48로 추격하는듯 했으나 정은순에게 잇따라 미들슛을 내줘 전반을 36대57로 뒤졌다.

3쿼터를 78대58로 마친 삼성은 4쿼터에 정은순을 빼고 신인 센터 김계령과 정서영 등 후보들을 투입, 3차전에 대비하는 여유를 보였다.

◇2차전 전적

삼성생명 104-81 신세계

(1승1패) (1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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