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21일 SK, 쌍용, 장은, 동방페레그린 등 영업용순자본비율 또는 재산채무비율이 기준에 미달한 4개 증권사에 대해 적기시정조치를 발동, 자본확충, 점포.인력 축소,합병 등이 포함된 경영개선계획의 제출을 명령했다.
금감위는 이들로부터 오는 9월 19일까지 계획서를 제출받아 9월중 퇴출사를 가려낼 계획이어서 증권업계 1차 구조조정은 당초 일정보다 크게 앞당겨진 9월말까지 일단락될 전망이다.이들 4개사는 지난 6월말 현재 영업용순자본비율이 쌍용 -1백3.6%, 동방페레그린 -73.9%,SK -62.7%, 장은 4.8% 등으로 모두 1백%에 미달했으며 SK 증권은 재산채무비율이 92.8%로 역시 1백%에 다소 하회했다.
또 쌍용투자증권의 경우 당초 영업용순자본 비율이 1백67.5%로 발표됐으나 증감원의 검사결과 2천9백50억원의 후순위차입금이 적정치 못한 것으로 조사돼 그 비율이 떨어졌다. 산업증권은 6월말 비율이 -49.2%이지만 모회사인 산업은행의 정리계획에 따라 이미 청산절차가진행되고 있어 조치에서 제외됐다.
금감위는 이번 조치로도 경영정상화가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합병,영업의 전부또는 일부양도, 제3자 인수 등의 조치가 담긴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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