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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매 송아지 안락사 요구 사육농가 비용 더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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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송아지'를 살리기 위해 시작된 젖소 송아지수매제가 사육시설 미비와 수해로 인한가축병 확산 등으로 어려움에 봉착했다.

특히 농림부에서 마리당 10만원에 수매한 송아지 사육비용으로 수매 송아지를 키우는 농가에 월5만원씩 지급하고 있는데 대해 해당 농가들은 "실제 최소 사육비용만도 한달에 15만원정도 들어가는 상황을 무시한 편의적인 발상"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비공식 모임을 갖고 "외국에서도 우유생산 과잉 등으로 젖소 사육여건이 악화될 경우 송아지를 대량 안락사시키곤 한다"면서 "잔인한 방법이긴 하지만 우리도 수매 즉시송아지를 도태시키는 것이 낫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실제로 최근 수매 송아지를 사육하는 축협 산하의 전국 1백여 목장에서는 1만1백여마리를수매한 현재 수백마리가 폐사하고 있는등 관리상의 문제가 심각하게 드러났다고 축협 관계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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