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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복제송아지 내년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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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양 '돌리'처럼 성체의 체세포를 복제해 만든 복제 송아지 4마리가 우리나라에서도 내년1월쯤 태어난다.

서울대 수의학과 황우석교수는 28일 "어른 소의 체세포를 복제한 한우 1마리와 젖소 3마리(2마리는 쌍둥이)가 현재 대리모 3마리의 자궁에서 4개월 넘게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밝혔다.

황 교수팀은 "유전형질이 우수한 젖소와 한우의 자궁세포와 난세포에서 핵을 떼어낸 뒤 미리 핵을 제거한 다른 소의 난자에 이를 집어넣어 세포를 융합시켜 대리모의 자궁에 이식, '돌리'북제와 똑같은 방식으로 복제소를 임신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연구팀이 체세포 복제로 동물을 탄생시킨 것은 영국, 일본, 미국, 뉴질랜드 등에이어 5번째이다.

황 교수는 "현재 복제소들은 유산위기를 모두 넘겨 일단 무사히 태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부의 특정연구비와 G7 프로젝트 연구비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 것이다.황 교수는 이같은 연구결과를 지난 24일 일본에서 열린 일본 가축번식 생물학회에 참석,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황 교수팀은 이들 4마리외에도 최근 10마리를 추가로 체세포 복제를 통해 임신시키는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져 우리나라에서도 대량 동물복제가 본격화될 전망이며 생명체 복제문제를둘러싼 윤리논쟁도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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