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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30년만의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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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강호 아주대를 꺾고 매일유업배 98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 30년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지난 68년 우승후 이 대회에서 단 한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연세대는 3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결승에서 정재곤이 혼자 4골을 성공시키는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지난 대회 우승팀 아주대를 6대2로 제압했다.

연세대 스위퍼 이동욱(5골)은 최우수선수로 뽑혔고 정재곤(8골)은 득점왕이 됐다.대회 2연패를 노리던 아주대는 경기 시작 2분만에 김기형이 페널티지역까지 볼을 몰고가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슛으로 선취골을 뽑았다.

그러나 30년만의 정상 복귀를 노리는 연세대의 반격은 매서웠다. 연세대는 전반19분 성한수가 골지역에서 동점골을 뽑고 전반 26분 유진오가 건네준 볼을 정재곤이 골지역 왼쪽 외곽에서 헤딩슛으로 연결, 2대1로 전세를 뒤집었다.

유진호의 추가골로 전반을 3-1로 앞선 연세대는 후반 2분만에 정석근에게 헤딩슛으로 1골을 허용, 1골차로 쫓겼지만 정재곤이 후반 21분부터 내리 3골을 잇따라 성공시켜 대승을 거뒀다.

◇3일 전적

△결승

연세대 6-2 아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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