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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릴땐 두달 올릴땐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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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19일 부분적으로 내렸던 대구 시내버스 요금이 두달만에 다시 인상 움직임을 보여시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대구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18일 경유가 인상을 이유로 승차권 구입시 현재 일반버스 4백80원,좌석버스 9백50원인 요금을 20일부터 일반 4백90원,좌석 9백90원으로 각각 올려받겠다고대구시에 신고했다. 대구시는 신고를 받은 날로부터 7일내에 수리여부를 결정해야 해 다음주말쯤 인상여부가 드러날 전망이다. 대구시 최영 교통운영과장은 "조합이 20일부터 요금을올려받겠다고 신고했으나 추석을 앞둔데다 요금을 내린지 두달밖에 안돼 조합을 상대로 인상신고를 철회해 줄 것을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이진항 버스조합이사장은 "ℓ당 4백30원대인 경유값이 최근 5백9원으로 올라 버스회사의 경영난이 심각한 상태"라며 "특히 버스요금 연동제의 기준인 ℓ당 5백1원 보다 경유값이 더 올랐으므로 버스요금이 인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 경실련 민영창사무처장은 "버스조합은 지난 5월부터 경유값 하락으로 요금인하 요인이발생했는데도 두달을 끌다 요금을 소폭 내려놓고 최근 경유값이 연동제 기준가 이상으로 오른지 불과 하루만에 요금인상을 들고 나온 것은 상식밖의 처사"라고 지적했다.〈李大現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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