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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사업장 3.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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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난 3월 실시한 '사업체 기초 통계조사' 결과, 도내 사업장(1명 이상)은 1년전보다 3.5% 증가했고, 취업 인원도 0.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도내 사업장 숫자는 16만8천9백2개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1년전 보다 5천6백88개 늘어난 것이다. 또 종사자는 76만2천9백88명으로 나타났다. 업체는 그러나 구미(1천3백89개) 경주(1천1백9개) 포항(7백50개) 등에서 많이 증가한 반면, 의성(-23개) 예천(-21개) 등농촌 중소도시는 오히려 감소했다. 또 종사자는 포항(4천1백27명) 영주(1천3백51명) 김천(1천62명) 등에서 증가한데 반해, 업체수가 크게 늘어난 경주는 오히려 3천7백75명, 경산은 2천9백88명, 봉화는 4백10명 등이 감소했다.

이러한 현상은 중.대기업에서의 퇴출자 폭증으로 인력이 줄어 든 대신 이들의 개인 개업이증가한 때문에 빚어진 것이다. 이는 산업별 동향에서도 드러나, 도내 전체로 2차산업 종사자가 5.8% 감소한 것과 달리 3차산업은 2.9% 증가했고, 1차산업 종사자도 1.8% 늘었다.공업과 중.대기업 중심으로 기업체 및 고용이 감소하고 작은 상업.서비스 업체가 증가하는현상은 올들어 더욱 심화돼, 내년초 통계는 또다시 큰 사회 구조 변화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IMF체제 이후 기업과 금융기관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지난해 전국 산업의 종사자수가지난 93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종업원 1인 이상의 전국 2백85만개 사업체의 97년말 현재 전 산업 종사자수는 1천3백47만5천명으로 96년보다 3.8%(53만1천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도시별로는 인천이 -7.0%로 가장 많이 줄었고 이어 △서울 -6.7% △대구 -4.6% △경기-4.3% △부산 -4.2% 등이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사업체수는 지난해말 현재 2백85만1천개로 96년말에 비해 1.5%(4만2천8백개)가 증가했다.〈朴鍾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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