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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실린 화물차 전문절도 20대 11차례 4억원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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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부경찰서는 22일 화물이 실린 차량을 전문적으로 훔쳐온 제창규씨(27·대구시 남구대명3동)를 상습절도혐의로 구속했다. 제씨는 지난 12일 새벽 4시40분쯤 대구시 달서구 죽전동 ㄷ상사앞에서 시가 1천5백만원 상당의 원목이 실린 최모씨(33·경북 영천시 금호읍)의대구7모 92××호 2.5t 화물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 해 7월부터 11차례에 걸쳐 4억여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제씨는 대구시 수성구 내환동에 화물보관창고까지 마련해놓고 범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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