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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소설 휘파람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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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의 사실적 바탕위에 추리기법을 가미한 이색소설 '휘파람새'(도서출판 다움 펴냄)가 출간됐다.

자연과학을 전공한 이영직씨가 처음으로 낸 이 소설은 탁월한 실험정신을 담아 미개척분야를 선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공룡화석 분포, 나병과 성병의 동일성, 인류 미래를 상징하는 유전자 변이의 꽃 '가이스트' 등 사실적 자료를 바탕으로 했다.

이야기는 학교에서 쫓겨난 한 교사가 겪은 특이한 체험을 바탕으로 전개된다. 주인공인 '나'는 철쭉구경을 간 소백산에서 한 산중여인을 만나 자연계의 신비와 균형, 환경으로 인한 충격 등을 경험하면서 변화를 겪는다. 여인이 주도하는 달맞이꽃 축제를 통해 재현된 강강술래의 원형을 보기도 한다. 우주와의 교감으로 체험하는 해방과 자유의 희열감이 묘사된다. 경북 안동출신인 저자는서울대 문리대를 졸업, LG화학 마케팅 팀장 등을 거쳐 현재 '브랜디아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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