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권(金重權)청와대비서실장은 29일 위천국가산업단지와 안동 풍산국가공단 지정문제는 "금년안으로 결론이 날 것"이라며 "문제는 낙동강 수질의 상급수(上級水)인데 총리실에서 회의체를 구성, 조정중인 만큼 마음 놓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대구은행 본점강당에서 열린 산학경영기술연구원 월례세미나 참석차 대구에 온 김실장은 이어 경북북부지역 개발을 강조한 뒤"유교문화권 개발에 설계용역비 3억원과 안동체육관 건립비 30억원 등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또 안동을 관통하는 중앙선의 외곽 이설문제와 안동~봉화국도 35호선,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등도 정부에서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실장은 공직사회 개혁과 관련, "2급이사관에 대해서도 신분보장을 않고 계약직으로 하는 등의과감한 행정개혁안을 정부 행정개혁팀에서 깊이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실장은 현 사정정국과 관련, "어느 정도 마무리돼 간다는 보고를 들었다"면서도 "정부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부정부패 척결에 열중할 것이며 검찰도 본연의 임무에 따라 그 기능을 강화해 나갈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裵洪珞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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