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국 다니며 목욕탕 털어

대구 북부경찰서는 7일 전국을 돌아다니며 수천만원대의 현금과 귀금속을 훔쳐온 전경호씨(36·대전시 서구 월평동)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목욕탕 열쇠1백21개와 현금 80만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전씨는 지난 8월27일 오전 11시30분 쯤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ㅊ사우나에서 이 옷장에 보관된송모씨(36)의 현금 21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7월 부터 전국 50여개 목욕탕에서 현금 5천만여원과귀금속을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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