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가 넷츠고배 98농구대잔치에서 강호 연세대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성균관대는 13일 올림픽제2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예선리그 B조에서 1년생 이한권(29점·1m98), 정훈(17점 6리바운드·2m)의 높이를 앞세워 국가대표 조상현이 부상으로 빠진 연세대를 82대80으로 물리치고 1패 뒤 첫 승을 올렸다.
처음부터 줄곧 리드를 지키던 성균관대는 경기 종료 2분30초전 연세대 황성인(21점·3점슛 4개)에게 연속 3점포를 내줘 76대80으로 역전당했으나 골밑서 우위를 지키고 상대의 슛난조와 잦은범실을 틈타 재역전에 성공했다.
연세대는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조동현(20점)의 3점슛과 은희석의 자유투가 림을 벗어나면서 무너졌다.
한편 프로부 A조에서 삼성은 주포 문경은을 빼고도 나산에 81대64로 낙승, 2승1패를 기록했다.모기업의 부도로 매각이 확정된 나산은 코치, 선수들 모두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끝에 3연패를당했다.
삼성은 51대49로 앞서던 4쿼터 초반 나래에서 이적한 주희정의 재치있는 볼배급과 노기석, 싱글톤의 슛호조로 64대52로 달아났다.
◇전적
▲프로부 A조
삼 성(2승1패) 81-64 나 산(3패)
▲프로부 B조
SBS(2승1패) 95-69 S K(2패)
▲남자부 B조
성균관대 82-80 연세대
(1승1패)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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