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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피해복구 지방비 부담 경북도, 국고서 보전 요청

경북도는 태풍 예니 피해복구에 따른 지방비 부담액 5백86억원을 99년도 국고에서 전액 지원해줄 것을 27일 행정자치부에 건의했다.

경북도는 지난 8월 도내 북부지역 집중호우시 피해복구비 6백54억원을 예비비 및 재특자금으로지원, 지방 재정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재민의 생활안정과 주민 생활불편이 없도록 연내착공, 마무리하기 위해 우선 지방비로 충당하고 99년도 교부세로 보전해 줄 것을 건의한 것.태풍 예니로 인한 피해복구 소요액은 2천4백23억원으로 국고 1천4백50억원, 지방비 5백86억원, 융자 및 자부담 3백87억원을 투자토록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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