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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안국도 확·포장 하나 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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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 착공, 96년말 완공예정이던 대구~안동간 5번국도 확장·포장 공사가 내년에도 완공이 어려워 이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심하다.

구안국도는 현재 대구~군위간은 연말 완공예정이고 안동~의성간은 이미 완공됐다. 그러나 군위읍에서 안동시 경계구간인 의성단촌간 27.4km 확포장 공사는 내년에도 완공이 어려울 전망. 이곳구간은 사업비 1천1백65억5천만원 규모인데 그동안 사업비 투입은 72%인 8백22억9천만원에 그친상태다.

특히 올 사업의 경우 87억8천만원 공사비 투입이 고작으로 남은 2백42억5천6백만원의 사업비를감안하면 내년도 완공은 어렵다는게 공사관계자들의 관측이다. 이때문에 의성지역 국도변 주민들은 92년부터 올해까지 무려 7년째 질질끌고 있는 도로 확장·포장 공사로 인해 먼지, 소음공해등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차량운전자들도 도로공사로 인한 요철 등으로 잦은 차량손상을 입고 있고 교통사고 또한 늘어 이중삼중의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들은 "안동, 칠곡, 군위지역의 경우 이미 공사가끝났거나 완료 단계인데 유독 의성군지역만 공사가 늦잡쳐지고 있는 것은 국토관리청이 지역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한편 시공회사인 풍림산업(주)측도 매년 공사비가 너무 적게 배정돼 작업도 제대로 못한 채 인력과 장비 등을 운용, 재정 부담도 엄청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의성·張永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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