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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빚 1조4천억 2년간 상환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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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은 5일 내년말까지 농민들로부터 상환받아야 할 2조5천억원의 정책자금중 1조4천억원에 대해 2년동안 원금상환을 유예해주기로 했다.

당정은 또 농.축.임업협동조합의 상호금융자금중 내년말까지 상환도래하는 13조원에 대해서도 원금상환을 2년 연기하고 금리도 2%포인트 인하하기로 하는 한편 경영평가를 통해 부실로 판정된영농법인 등의 원활한 제3자 인수를 위해 인수자금 1천억원을 융자해 주기로 했다.

김성훈(金成勳)농림부장관은 이날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국정협의회에 참석, 이같은 내용의 농가부채 경감대책을 보고했다고 국민회의 정동영(鄭東泳)대변인이 밝혔다.

당정은 그러나 농가부채대책위원회가 건의한 내용중 정책자금의 금리를 6.5%에서 5%로 인하해달라는 요구는 내년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과정에서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당정은 또 농업진흥공사와 농지조합 및 농지개량조합연합회의 통합은 국고낭비와 부조리 및 비능률 요인을 제거한다는 농정개혁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이들 기구의 통합을 위한 법안을 통과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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