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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의장 깅리치 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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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이 '11·3 중간선거'에서 사실상 패배한 후 뉴트 깅리치 하원의장을 축출하려는 당내움직임이 가시화되는 등 심각한 내분에 빠져들고 있다.

특히 내년 1월 개원되는 제106차 미 의회에서 새로운 당내 중진을 하원의장에 추대하려는 조짐이일고 있어 깅리치의 하원의장 연임 여부가 극히 불투명해지고 있다고 당 관계자들이 5일 전했다.이들은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이 유리한 여건을 살리지 못하고 패배한 것은 여론을 무시한채 클린턴 대통령의 성추문 사건에 초점을 맞추고 정책면에서도 실수를 저지른 깅리치 의장 등 지도부의 책임"이라는 인책론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깅리치 의장의 당내 라이벌인 하원 세출위원장 봅 리빙스턴 의원(루이지애나)은 선거패배의 책임을 지고 깅리치 의장직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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