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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드림팀' 수비불안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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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국가대표팀이 여전히 불안하다.

제주도에서 합숙훈련중인 대표팀은 29일 오라구장에서 벌어진 현대 유니콘스와의 3차평가전에서타선의 침묵과 매끄럽지 못한 수비를 보이며 2대5로 졌다.

이날 국가대표 투수진들은 알루미늄 방망이를 들고 나온 현대 타자들에게 집중타를 자주 허용,불안감을 더했다.

국가대표팀 선발투수로 나선 김병현은 날카로운 제구력을 보이며 1회를 잘 막았으나 2회 선두타자로 들어선 현대 4번타자 안희봉에게 1백40m짜리 대형 솔로홈런을 얻어 맞고 흔들렸고 2회2사이후 김병현을 구원한 최원호도 3안타 1볼넷으로 2점을 잃었으며 마무리 임창용(해태) 역시 8회2안타로 1실점했다.

대표팀은 7안타를 쳤으나 산발로 그치는 등 집중력있는 공격력을 보이지 못한데다 내야실책 2개를 기록하는 등 수비가 불안했다.

국가대표팀은 28일 현대와의 첫 대결에서는 선발투수 박찬호가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김원형, 임창용으로 이어진 투수진이 현대 타선을 4안타로 봉쇄한데다 박재홍이 홈런 2개를몰아치는 등 17안타를 퍼부어 10대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28일의 경기는 현대팀이 나무배트를 들고나와 대표팀의 수비력을시험하기가 어려웠다는지적도 있다.

3차례의 평가전에서 대표팀은 타격에서는 합격점을 받았으나 내야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내 이에대한 집중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대표팀은 30일 서울로 돌아와 하루를 쉰 뒤 2일 방콕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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