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는 29일 아우구스토 피노체트(83)를 학살·고문혐의로 재판하겠다는 칠레의 다짐을 받고 그를 석방하는 방안을 협상중이라는 보도를 부인했다.
잭 스트로 내무장관의 대변인은 피노체트를 스페인으로 인도할지는 정치적인 것보다 사법적인 견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익명을 요구한 또다른 내무부 대변인도 "우리는 협상을 하고있지 않다"고 밝혔다.
옵서버지 등 영국 언론은 이날 일부 고위관리들이 피노체트를 석방시켜 칠레에서 재판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칠레의 민주주의와 양국 외교관계에 최선의 방안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양국간 협상이 거의 타결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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