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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체감경기 회복 낙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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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체감경기가 IMF체제 이전수준으로 점차 회복되고 있으나 낙관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4일 삼성경제연구소가 98년 4·4분기 소비자태도지수를 조사한 결과 지수가 지난 3·4분기(34.9)보다 개선돼 IMF이전 수준(41.7)을 회복했다.

소비자태도지수는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통해 1년전과 비교한 현재와 향후 1년후의경기, 생활형편, 소비지출 등에 대한 의견을 물어 지수화한 것으로 낙관과 비관의견이 동수일 때를 기준치(50)로 삼는다.

연구소는 그러나 지수가 개선됐지만 기준치(50)에 못미치기 때문에 경제가 완전히 회복국면에 진입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물가, 생활형편, 경기 분야에 대한 항목을 종합한 4·4분기의 생활불안도지수(60.5)는 전분기(68.1)보다 다소 개선됐으나 기준치를 상회, 소비자들의 생활불안은 계속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소비자들중 지난 1년간 소득이 10%이상 감소했다는 응답자가 74.5%를 차지했으나 저축은 IMF 이전과 같은 수준이거나 오히려 늘었다는 의견이 42%나 됐다.

이와 함께 소득감소보다 저축의 감소정도가 적다는 응답도 25.4%를 차지, 현재의 내수위축 원인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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