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축구 파트너이자 라이벌 일본과의 한판승부는 최용수와 유상철이 맡는다.1차예선을 2위로 통과,16강에 합류한 한국은 7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방콕라자만갈라경기장에서 열릴 2차예선 첫 상대인 일본과의 경기를 앞두고 노련한 최용수와 유상철 두 콤비로 승부수를 띄웠다.
허정무 대표팀감독의 대일본전 포메이션은 최용수와 이동국을 투톱으로하고 유상철을 게임메이커로 하는 3-5-2시스템.
미드필드의 공격템포 조절과 기습공격을 노련한 유상철에게 맡길 예정이다.
허정무감독은 "베트남전을 치르면서 선수들의 정신력은 정상을 되찾았다. 남은것은 경기경험이풍부한 두 선수의 골감각과 순간 포착능력이 얼마나 가동되느냐에 따라 흐름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기시작전까지 컨디션에 따라 '베스트 11'의 윤곽이 달라질 수 있으나 김은중의 출전은 제외된상태.
지난 4일 베트남과의 1차예선 최종전에서 오른쪽 발목이 뒤틀려 일본과의 경기는 물론 아랍에미리트연합(UAE)전에도 투입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허감독은 필요에 따라서는 최용수를 '원톱'으로 세워 포메이션을 3-6-1로 변형하고 공격형 미드필더 윤정환과 윙백 최성용의 침투로 섬세한 일본의 시스템축구를 무너뜨리는 전술도 준비하고있다.
후쿠다와 신예 오노가 포진하고 있는 일본은 공격력이 뛰어나지만 인도와의 경기를 1대0으로 마감하는 등 21세이하로 구성된 최연소팀답게 전력이 그리 안정돼 있지않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의 수비진은 스위퍼 김현수에 심재원-조세권을 스토퍼로 세우는 것.
오른쪽 윙백에는 박진섭을 내 나카무라-나카타니가 버틴 측면을 뚫게 된다.
한편 일본, 아랍에미리트연합, 쿠웨이트와 함께 2그룹에 속한 한국은 최소한 상위 2위를 차지해야14일부터 열릴 8강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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