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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봄까지 대행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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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가 전국지구당의 조직책 물갈이작업과 관련, 대구의 경우 위원장대행을 임명한뒤 내년봄때까지'과도체제'로 이끌어가는 방식을 추진중이다.

당조직강화특위는 지난달 사고지구당을 중심으로 위원장 교체작업에 착수했으나 예산안 처리 등을 둘러싼 대치정국에 밀려 활동을 사실상 중단한 상태이다. 게다가 선거법 개정협상의 향배에따라 선거구의 변화도 불가피할 것이란 점 등도 감안,협상의 윤곽이 드러날 내년 3월쯤 본격화한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그러나 시지부는 내년부터 선거정국에 돌입할 것인 만큼 대구가 지지기반이 취약한 곳이란 점을감안,대행체제식으로라도 개편작업을 일단 마무리지어야 한다는 입장을 정균환(鄭均桓)사무총장에게 전달한뒤 내락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지부측은 지난 11일부터 유성환(兪成煥)구국민신당 시지부장측과 대행선임 협의에착수했으며 빠르면 이달중 완료, 중앙당의 최종 승인절차를 거치기로 했다.

엄삼탁(嚴三鐸)시지부장은 12일"대행 임명과는 별도로 차기 총선을 대비, 경쟁력있는 외부인사 영입도 병행하고 있다"며"그러나 적임자 물색이 어려울 경우엔 대행이 결국 위원장직을 맡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때문에 정치권 일각에선 그가 차기 총선을 의식, 대행체제를 통해 자신의 측근들을 서둘러 배치시키려는 의도도 갖고 있을 것이란 시각이 있다.

그러나 구국민신당측과의 위원장대행 교통정리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때문에 일부 경합지역에선위원장을 양보하는 인사에 대해 전국구 혹은 주요 공직을 보장한다는 선에서 절충을 벌이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徐奉大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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