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北 잠수정 접선 운전자 연행 조사

전남 여수경찰서는 18일 북한 잠수정 접선 용의차량으로 수배된 갤로퍼 승용차 및 운전자를 이날오전 찾아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북한 반잠수정이 발견된 여수시 돌산읍 임포리 해안에서 정모씨(31·전남 여수시 봉산동)가 자신의 갤로퍼 승용차로 사람 2명을 내려줬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정씨가 북한 침투요원들과 접선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긴급수배한 끝에 이날 오전 8시쯤 여수시 만덕동사무소 근처에 주차된 갤로퍼 승용차와 차주 정씨를 찾아내 조사중이다.

정씨는 경찰에서 "임포리 해안에서 야간 밤낚시를 하던 중 많은 군인들이 오가는 등 중대한 상황이 발생한 것 같아 귀가했으며 우리 군인 2명이 해안초소 사이가 멀다며 탑승을 원해 태워다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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