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교육청이 내년도 포항지역 고교의 학급당 정원을 잘못 조정하는 바람에 올해 포항시내 고교들이 무더기 미달 사태를 빚어 일부 고교들이 정원 채우기에 비상이 걸렸다.경북도 교육청은 내년도 포항시내 고교들의 학급당 정원을 책정하면서 교장들의 50명 건의를 무시하고 인근 경주지역 고교(40명)와 달리 51명으로 조정했다.
그러나 원서 마감 결과 예년과 달리 포항시내 인문계 17개 고교 중 절반이 넘는 10개 고교에서총 3백81명이 미달되는 기현상을 보였다. 특히 중상위권 고교들마저 미달 현상을 보이자 일부 하위권 고교 지원 학생들이 추가 모집을 예상, 16일 있은 선발고사를 치르지 않았는가 하면 무더기등록 포기사태마저 우려된다.
포항교육청 관계자는 "예년과 같이 외지 유입 학생이 1천여명 될 것으로 내다 봤으나 2002년 대학입시안 발표 이후 외지 수험생들의 포항지역 유입이 크게 줄었기 때문에 이같은 일이 빚어졌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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