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라 정부군과 반군간의 내전이 지난 4년여 동안의휴전에 종지부를 찍고 또 다시 전면전 양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앙골라 중부와 남부 일대에서는 치열한 교전이 진행되고 있으며 산업과 농업 생산이전면 중단되는 등 앙골라 주민들과 경제에 치명타를 안겨주고 있다.
요아오 밥티스타 데 마토스 정부군 참모총장은 4일 지난달 중부지역에서 반군인 앙골라 완전독립민족동맹(UNITA)을 공격, 반군 731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제 전쟁이 시작됐다"며 "정부군은 반군 지도자 요나스 사빔비와 부하들이 무력화될 때까지 용감하게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호세 에두아르도 도스 산토스 앙골라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앙골라는 내전에 따른 국내 생산붕괴로 경기침체 및 금융위기 국면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앙골라 정부군과 우익 성향의 반군은 지난 75년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이후 내전을 벌여오다 94년 11월 잠비아에서 평화협정에 합의하고 휴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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