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5일,"올해는 개혁과 재건의 한 해가 돼야하며 나라경제를 개혁하고 재건하는 창조의 주역은 바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신년인사회에 참석, 이같이 말한 뒤 "기업의 적극적인협력없이 정부만 노력해서는 결코 바람직한 성과를 얻을 수 없다"면서 "정치권도 나라경제의 개혁과 재건에 원군이 돼야할 때"라고 덧붙였다.
김대통령은 특히 "올해 중반부터는 안정적 성장이 시작되고 내년에는 세계로 도약하는 한국경제를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성장과 고용 증대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적극 모색해 경제 재건을 힘차게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李憲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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