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축구 격년제가 시행되더라도 하계올림픽과 같은 해에 치러지지 않을 전망이다.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회장은 6일 밤(한국시간) 취리히 FIFA본부에서 후안 안토니오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만나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할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이후 월드컵 본선을 2년주기로 전환하되 2004년 아테네올림픽 등 하계올림픽 개최연도를 피해홀수해에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충돌을 피했다.
블래터의 안이 FIFA 집행위원회와 유럽 등 각 대륙연맹의 동의를 얻을 경우 월드컵은 2005년부터 홀수해에 치러질 공산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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