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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性입증위해 교실서 스트립 쇼

이스라엘 북부에 있는 한 학교의 여교사는 진짜 여성인지 의심하는 학생들의 조롱을 받고 약이오른 나머지 교실에서 즉석 스트립 쇼를 벌여 자신의 성을 입증했다고 예디오트 아하라노트지가보도.

이 여교사는 10학년(고교 1년) 교실에서 수업하던 도중 학생들이 "남자처럼 보인다"고 놀리자 스웨터와 블라우스는 물론 바지까지 벗어던졌는데 이를 본 학생들의 일부는 놀라거나 당황해한 반면 다른 일부는 "멋지다"며 스트립 쇼가 끝난 데 아쉬움을 표시.

(텔아비브)

■터키, 강제 처녀성 검사 금지

터키 법무장관은 6일 여성들이 처녀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위한 정부의 강제적인 검사 관행이여성들의 "품위와 고상함, 기분을 해친다"면서 이 검사를 금지한다고 발표.

하산 데니즈쿠르두 장관이 발표한 이 법령은 이같은 처녀성 검사는 형사사건에서 증거가 필요할때에만 판사의 요청에 의해 실시할 수 있다고 규정.

터키는 국영 고아원이나 교도소에 있는 여성들은 물론 때로는 호텔방에 남성과 함께 투숙중인 외국인 여성 관광객들에게도 강제로 이같은 처녀성 검사를 해 왔는데 인권단체들은 이같은 관행을줄곧 비난해 왔다.

(앙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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