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인이자 공무원인 황인동씨가 첫시집 '작은 들창의 따스한 등불 하나'(도서출판 창고 펴냄)를 출간했다.
'내 그리움은 아직도' '가슴앓이' 등을 통해 젊은날 이룰 수 없었던 꿈이나 인연에 대한 애틋한갈망, 특히 그리움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또 세태를 풍자한 '엘니뇨 현상' '어떤 이유', 산업사회의 비인간화를 고발하는 '배꼽을 줍다' '수성못 근황' 등을 담았다. 환경오염과 자연파괴를 경고하는 '황사' '폐광' 그리고 분단의 아픔에서 통일의 염원을 그린 '휴전선' 등 폭넓은 시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저자의 '그리움'에 대한 정서는 어린시절 고향 산골마을의 추억과 감상에서 비롯됨을 알 수 있다.저자는 서문에서 "나는 숯가마골이라는 작은 산골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소먹이는 일은내 차지였다. 늘 덩치 큰 황소를 앞세우고 붉게 물든 노을을 밟으며 돌아오곤 했다. 그 길목 토담집 작은 들창에서 새어나오던 등불을 무척이나 좋아했다"고 밝히고 있다.
경주 출신인 저자는 지난 93년 '제2회 대구문학 신인상'을 수상해 등단했으며, 현재 경북도 감사관실에 근무하고 있다.
〈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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