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한해동안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등 경북동해안 5개 시군에서 부도난 업체는 모두 372개로지난 97년에 비해 57개가 늘었고 연평균 부도율도 1.45%로 전년대비 0.30%포인트 높았던 것으로나타났다.
한국은행 포항지점이 분석한 지난해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98년 2월 부도율이 3.11%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고 한계기업의 퇴출이 어느 정도 끝났다는 평가를 받았던 12월이 0.54%로 연중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포항의 연평균 부도율이 1.45%로 전년에 비해 0.56%포인트 상승했으나 97년에 이미지역내 중견기업의 부도사태가 이어졌던 경주는 1.47%로 전년에 비해 오히려 0.47% 하락했다.또 같은 기간 일평균 어음교환액은 전년보다 170억원이 줄어든 613억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기업거래가 줄어든데다 부도우려로 어음.수표 수취기피 현상이 심했던 탓으로 풀이된다.〈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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