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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은행 주 투기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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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매매에 들어간 퇴출은행 주식이 투기조짐을 보이고 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대동·경기·충청, 동남,동화은행 등 5개 퇴출은행 주식이 11일 하룻동안 1천944만주가 거래됐다. 특히 경기은행과 동남은행은 45원에 1천176만주와 997만주 각각 거래돼 1천534만주가 거래된 조흥은행에 이어 거래량 2, 3위를 차지했다.

대동은행 주식은 이날 1백40원에 매매가 시작돼 종가 40원으로 550만주가 거래됐다. 동화은행과충청은행은 45원에 657만주와 563만주가 각각 거래됐다.

이들 은행은 다음달 24일까지 정리매매 절차를 거친 뒤 25일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정리매매 단계에서는 대개 청산법인이 주주들의 권리주장 방지를 위해 매입에 들어가상장폐지 직전에 최저가인 5원에 거래되는게 보통"이라며 "현재는 차익을 노린 일부 개인투자가들이 매매에 참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상장이 폐지된 뒤 청산에 들어가면 휴지조각이나 다름없는 이들 은행주식의 거래량이하루 3천9백만주를 넘어선다는 것은 투기적 거래"라며 "개인들이 단순히 초저가라는 이유로 매입을 시도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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