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시설' 설치를 둘러싼 마찰이 또 곳곳에서 불거지고 있다.
거창 북상.고제면 지역민 1천500여명은 11일 한전의 초고압 송전선로 역내 설치(본보 12월10일자보도) 확정을 규탄하는 집회를 한전 거창지점 앞 및 거창읍 둔치 등에서 열고 시가행진을 벌였다.주민들은 반대투쟁위(위원장 임영선)를 결성, 앞으로는 저지 활동을 조직적으로 전개키로 했다.성주군 대가면 도남리 일대 주민들은 쓰레기 매립장 설치에 반대, 11일 군청으로 몰려가 시위를벌였다. 이 일대에는 성주군이 56억여원을 들여 650kg 용량의 소각장을 포함한 1만여평의 매립장을 만들기로 하고 최근 부지 매입을 완료한 상태이다.
경주시가 천군동에 설치하려는 쓰레기 소각장 역시 주민 및 시민단체 반대로 작년부터 추진되고도 진통이 계속 되고 있다. 주민들은 "매립장만으로도 피해가 많은데 소각장까지 더하려는 것은주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반대하고 있다.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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