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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 자산재평가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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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이후 지역 상장기업들 사이에서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토지, 건물, 기계장치 등 유형 고정자산의 재평가 실시가 붐을 이루고 있다. 자산재평가 실시로 기업들은 부채비율을 대폭 낮추고자기자본비율을 높이는 등 재무구조를 상당히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역 상장기업 35개사 중 19개사가 지난해 6월이후 자산재평가를 실시했거나 진행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산재평가로 인해 이들 기업의 평균 부채비율은433%에서 250%로 개선됐으며 자기자본 비율도 평균 18.8%에서 28.5%로 상승했다.자산재평가를 실시한 지역기업들의 재평가액은 모두 4조 2천835억원으로 종전에 비해 1조 3천910억원이 늘어났다. 재평가 차액에서 세금을 제외한 1조 2천420억원이 향후 무상증자의 재원이 된다.

기업별로는 범양식품이 재평가결과 자산 208억원에서 693억원으로 2.3배 증가했으며 새한은 7천733억원에서 1조2천515억원으로 4천5백억원이상 늘었다. 대구백화점과 갑을도 재평가결과 자산이각각 1천153억원, 854억원 늘어났다.

자산재평가로 범양식품의 부채비율은 4천752%에서 224%로 크게 개선됐으며 자기자본비율도2.1%에서 31%로 늘어났다. 또 새한은 부채비율과 자기자본비율을 각각 167%, 37%로 개선했으며대동공업도 부채비율을 307%에서 123%로 낮췄다.

〈金在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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