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노동계가 기업의 구조조정에 맞서 올해 임.단협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금속연맹 울산지역본부(의장 안현호)는 12일 빅딜 등 구조조정 추진으로 고용불안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현대자동차, 현대정공,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과 울산 효문공단내 관련 중소기업의 단위사업장 노조로부터 교섭권을 위임받아 공동으로 임.단협을 벌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속연맹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중앙 상급단체가 교섭권을 위임받아 교섭에 나섰으나 큰 효과를 얻지 못했다"면서 "올해는 지역 또는 업종별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노조대표자 회의에서 교섭권 위임이 결정되면 2월중에 사용자측에 임.단협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진숙·강선우 감싼 민주당 원내수석…"전혀 문제 없다"
"꾀병 아니었다…저혈압·호흡곤란" 김건희 여사, '휠체어 퇴원' 이유는
첫 회의 연 국민의힘 혁신위, "탄핵 깊이 반성, 사죄"
[홍석준 칼럼] 우물안 개구리가 나라를 흔든다
전국 법학교수들 "조국 일가는 희생양"…李대통령에 광복절 특별사면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