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들에게 잊혀진 고려시대의 생활 및 건축양식등이 TV드라마를 통해 첫 복원된다.KBS는 기존의 조선시대 일변도의 역사드라마 제작관행을 탈피, TV사극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열겠다는 야심찬 계획아래 '왕과 비' 후속작품으로 '왕건'을 제작, 올 10월쯤부터 1백50여회 분량으로 방송할 계획이다.
KBS는 다가오는 21세기에 '민족화해'와 '통일대업'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지를 담아 99년 특별기획 드라마로 '왕건'을 제작한다.
'왕건'은 고려태조 왕건, 궁예, 견훤 등이 활약한 후삼국의 혼란기에서 고려건국 때까지를 다루게된다.
KBS측은 1월 안으로 담당 연출자를 선정, 오는 3월부터 출연진 캐스팅 등 본격적인 제작 준비에들어간다. 연출자로는 '용의 눈물'의 김재형씨 등 몇명의 PD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이와함께 주 촬영장소인 오픈세트는 경북 문경지역의 산성을 낀 1만평의 부지위에 설립될 예정이다. 문화광광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와는 이미 협상이 거의 끝난 상태여서 문경지역에 오픈세트가 설치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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