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헤지펀드 투명성확대 亞洲 금융개혁 가속화

전세계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은 아시아 위기국들의 경제가 바닥세에서 헤어나기 시작했다면서그러나 금융 개혁이 지체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주최로 11일 홍콩에서 열린 주요 18개국 중앙은행 총재 특별회담에서는 또 헤지펀드 투명성 제고의 필요성에도 의견이 모아졌다고 참석자들이 밝혔다.

앤드루 크로켓 BIS 총재는 5시간 30분여간의 비공식 회동이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아시아 경제위기가 바닥에서 벗어나기 시작했으며 일부 국가는 이제부터 회복될 것이라는데 의견이 모아졌다"면서 그러나 "금융 개혁이 지체돼서는 안된다는 점이 강조됐다"고 말했다.

크로켓 총재는 "(부실)은행들이 (중앙은행으로부터) 긴급 지원을 받아야할 것이나 자본 재구성이적절하게 이뤄져야 한다"면서 "그래야만 개혁이 지체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중앙은행 총재들은 또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도 의견을 모았다고 크로켓 총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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