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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주먹 타이슨 사각의 링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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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주먹' 마이크 타이슨(32.미국)이 17일 낮 12시10분(이하 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호텔에서 남아공의 푸랑수아 보사(30)와 10라운드 복귀전을 갖는다.

세계복싱협회(WBA)와 국제복싱연맹(IBF), 세계복싱평의회(WBC) 통합챔피언을 지낸 타이슨은97년 6월 29일 WBA 및 IBF 통합챔피언 에반더 홀리필드(미국)와 재대결에서 양쪽귀를 물어뜯어자격정지를 당한지 1년6개월여만의 링복귀다.

대전료는 프로통산 45승(39KO)3패의 전적을 보유중인 타이슨이 2천만달러, 39승(24KO)1패를 기록중인 보사가 1천940만달러를 받는다.

이는 오는 3월 헤비급 통합타이틀전을 갖는 홀리필드와 WBC챔피언 레녹스 루이스(영국)의 대전료가 각각 2천만달러와 1천만달러임을 감안하면 챔피언도 아닌 타이슨의 중량감이 어느 정도인지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대결은 타이슨이 8대1 정도로 압도적인 우세가 점쳐지고 있어 보사는 타이슨-홀리필드의 3번째 대결을 추진하기 위한 형식적인 과정에 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4번의 대결을 계획하고 있는 타이슨은 오는 11월 홀리필드와 맞대결을 추진중이다.한편 지난달말 자동차 충돌사고 당시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소송이 진행중인 타이슨은 재판에서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최고 2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고 강간죄로 선고받은 10년형의 잔여형량을 채워야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더라도 복싱인생이 완전히 끝날 수도 있다.경기는 17일 낮12시10분부터 SBSTV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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