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계열사 포항도금강판(정규직 170명)과 포항강재공업(250명)이 3월초의 합병에 앞서 감원(희망퇴직)을 실시한다.
도금강판의 경우 기본급의 6개월치를 희망퇴직금으로 지급하고, 계속 근무자의 임금을 반납 받아근속 기간에 따라 최저 17개월 최고 27개월치를 퇴직 위로금으로 지급키로 지난 13일 노사가 합의했다.
강재공업도 비슷한 조건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키로 하고 노사가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이들 두회사의 감원폭은 현 인원의 40% 안팎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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