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경제는 이미 지난해 3/4분기에 저점을 통과, 올해 경제성장률도 정부 전망치인 2% 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8일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해 3/4분기 경제성장률은 2/4분기와 같은 -6.9%에머물렀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플러스를 기록했으며 4.4분기에는 마이너스 성장폭이 크게 줄어들어-4%대에 머문 것으로 추산됐다.
재경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플러스 2%로 전망하면서 지난해 4/4분기 성장률을 -4.5%로 보고 연간 경제성장률이 -5.5%에 그친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한국은행은 내부적으로 지난해 4/4분기 성장률이 -4%에 머문 것으로 추산, 연간 성장률이당초 전망이었던 -5.9%보다 마이너스 폭이 크게 줄어든 -5.4%에 머문 것으로 추계했다.이에 따라 양 기관 모두 지난해 4.4분기의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로는 플러스를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재경부 관계자는 연속 2분기째 전분기 대비 플러스 성장을 나타냈기 때문에 올해도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경기저점은 지난해 3/4분기였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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