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오리온스가 기아 엔터프라이즈와의 홈경기에 져 18연패를 기록하며 부동의 꼴찌를 이어가고있다.
동양은 17일 대구체육관에서 벌어진 기아전에서 밀착수비와 조직력으로 접전을 벌였으나 김영만(25점), 클리프 리드(16점)가 분전한 기아에 72대76으로 져 시즌 2승 21패를 기록했다.동양은 3쿼터까지 46대57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4쿼터들어 기아 강동희의 부진으로 팀플레이가막힌 틈을 이용, 맹추격을 벌였다.
동양은 4쿼터종반 존 다지의 2점슛과 김재열의 연속 3점슛으로 72대74, 2점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센터 자바리 마일스가 빠진 골밑에서 윌리포드에게 2점슛을 허용 76대 72, 4점차를 좁히지못하고 주저앉았다.
1,2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 다이냇과 LG세이커스가 맞붙은 대전경기에서는 현대가 조니 맥도웰(25점 15리바운드)과 추승균(21점)의 내외곽포에 힘입어 LG를 84대82로 힘겹게 누르고 선두질주의 채비를 갖췄다.
SK 나이츠와 안양 SBS와의 청주경기는 SK 서장훈(29점 9리바운드)과 SBS 제럴드 워커(25점 6리바운드)가 경기룰 주도하며 접전을 벌였으나 SK가 89대87, 2점차로 승리했다. 전적(17일)
나 래 94-92 삼 성
기 아 76-72 동 양
S K 89-87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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