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주도의 서아프리카평화유지군(ECOMOG)과 시에라리온 반군이 수도 프리타운을 놓고벌이는 치열한 공방전으로 지난 1월6일 이래 16일 밤까지 총 2천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ECOMOG 소속 한 프랑스 용병은 전혀 치료를 받지 못한 엄청난 수의 중상자를 제외하고도 지난며칠 사이 2천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용병은 "3일 전 시가지 도로가 온통 섞어가는 시체로 가득찼었다"면서 "다행히 ECOMOG이프리타운에 입성해 몇몇 지역을 안전지역으로 선포한 이래 시민들이 정신을 차려 2개 시립묘지에가족의 시신을 매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