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앙은행이 헤알화에 대한 자유변동환율제 도입을 공식 발표한 18일(현지시간) 상 파울루와 유럽 증시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안도감이 확산되면서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했다.상 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 지수는 이날 5.4%가 오른 7,113 포인트를 기록하며 올들어 보름동안상실한 지수를 모두 회복했다.
유럽시장에서도 런던증시의 FTSE 100지수가 3.1% 상승하며 6,123.90 포인트를기록했으며 프랑크푸르트의 DAX 지수와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도 각각 2.1%와 1.83%씩 상승했다.뉴욕증시는 이날 마틴 루터 킹 목사 기념일로 장이 열리지 않았다.
헤알화 가치는 그러나 1.48헤알에서 1.59헤알로 떨어져 지난 13일 환율변동폭조정 이전보다 24%나 평가절하됐다.
한편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헤알화 평가절하에 따라 브라질이 IMF와 합의한경제목표치를 조정하기 위해 IMF 대표단이 브라질을 방문할 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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