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천】선정적 광고전단 주택가 살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서울·대구 등지서 비밀리에 성행하던 남성 피부마사지 영업이 영천·경산 등 중소도시로 원정, 이를 알리는 선정적 광고 전단지가 최근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에까지 마구 뿌려지고 있다.주민들에 따르면 이처럼 퇴폐를 조장하는 광고지는 영천시내 중심가 완산동 일대를 비롯, 시가지대형건물 주차장, 시청 등 관공서 주차 차량, 동부동 일대 아파트 단지, 주택가 방문 앞까지 최근며칠째 계속 뿌려지고 있다는 것.

명함 크기의 이 광고지에는 '20대 미녀 출장 대기' '30대 미시족 24시간 대기' '전화 한통이면 어디든 한시간내 달려갑니다' '남성 피로회복' 등 낯 뜨거운 문구, 반라의 여성 컬러 사진 등이 실려 있다고 주민들은 말했다.

특히 영천 지역에서는 이 광고물이 초중고교 부근 도로 주차 차량, 시민회관, 시립도서관 등 공공건물 앞 간선도로 등에 마구 뿌려져 청소년 교육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경산 지역에서도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이른 아침 주차 차량 앞뒤 창문에서 이같은 광고물이발견돼 주민들이 아이들 보기 전에 없애기에 급급한 실정이라는 것. 주민 이모(39·자동차 판매사원)씨는 "야릇한 생각이 들어 낯이 뜨겁다"고 말했다.

〈金相祚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