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감천면 관현·덕율리 일대에 건립키로 한 온천 시욕장 규모를 당초보다 축소하겠다고발표하자 감천면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면민들에 따르면 군은 95년도에 90여억원을 들여 지상 2층(지하1층 포함)의 온천시욕장을 건립하겠다고 발표하고 다음해 1억6천여만원을 들여 설계까지 해 놓고는 올해 갑자기 '경제성이 없다'며 취소, 대신 6억원을 들여 조립식 간이 시욕장을 건립하겠다고 계획을 변경했다. 이때문에 면민을 우롱하는 처사일 뿐 아니라 계획성 없는 행정, 예산 낭비라며 비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느 "당초에는 1백억원 가량 빚을 내 최신 시욕장을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근래 인근 시군 마다 온천을 개발한데다 IMF 사태로 자금 확보가 어렵고 경제성도 없다는 판단이나와 시욕장 규모를 축소했다"고 말했다.
〈예천·權光男기자〉































댓글 많은 뉴스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李대통령, 이학재 겨냥? "그럼 '사랑과 전쟁'은 바람피는 법 가르치나"
장동혁 "당명 바꿀 수도"…의원 50여명 만나며 '쇄신 드라이브'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