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산포 원전 후보지 조건부 해제 방침에 반발, 군민들이 대규모 집회를 여는 등 긴장감이고조된 울진 지역에서 최근 부산의 모대학 연구소가 원전 관련 설문 조사를 시도, 반대 단체들이크게 반발.
반투위 관계자들은 "연구소측은 '원전시설 등 주변지역 진흥촉진 특별입법 모델에 관한 연구'일환으로 주민들의 개발 수요를 파악하려 한다지만 질문들이 온통 원전 홍보·유도 쪽으로 치우쳐있다"며 조사 자체를 저지.
또 "원전반대 목소리가 거센 이때 설문조사를 한다는 것 자체가 군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자료들이 자칫 악용될 수도 있는 만큼 군민들은 설문 조사에 응하지 말아달라"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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