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선 유일한 '이동식 응급의료세트'가 움직일 발이 없어 2년째 낮잠을 자고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97년말 2억원의 예산으로 구입한 프랑스산 이동식 응급의료세트를 대구시에공급하면서 트럭과 한조를 이루는 트레일러형 인데도 이를 이동할 트럭은 뺀채 공급, 사실상 움직일 수 없는 무용지물이 되고있다.
대구시는 트레일러를 구조변경해도 구조상 바퀴가 맞지 않아 보건복지부에 수차례 트럭을 지급해주길요청했다"며 "현재 상태로는 재난 발생시 출동이 불가능, 예산만 낭비한 꼴이 됐다"고 말했다.
경북대병원에 위탁관리되고 있는 이동식 응급의료세트에는 고무풍선형 야전 응급실을 비롯 각종주사액과 의약품, 수술장비, 병상, 산소호흡기 등 응급 구난장비가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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