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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인터넷 쓰는 첨단 농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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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칠곡군 지천면 낙산리 배문열씨(39) 농가에서는 김성훈 농림부장관을 비롯한 농업관련공무원, 농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 상거래 시연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토종 홍화씨를 기르는 배씨는 지난해 2월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상거래를 실시하고 있는 사이버 농민. 95년 AFFIS(농수산종합정보망)의 회원이 되면서 전자상거래에 관심을 가져 지금은 농산물의 재배·판매 등 모든 부문에 정보통신망을 활용하고 있다.

전자상거래는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직거래로 유통비용이 절감, 값이 저렴해지기 때문에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연간 판매량이 97년 800kg에서 98년 1천500kg으로 크게 늘어났고, 계약 재배량만도 1천300kg에 달한다. 연간소득은 1억3천여만원.

배씨는 참석자들에게 전자상거래 운영현황과 AFFIS 및 인터넷 활용을 시연한뒤 "홈페이지에 일어·영어판을 개설,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홈페이지 주소(http://www.honghwasi.com) (053)355-7241.

〈칠곡·李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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