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테러범 중 한 명인 아부 니달(60)이 작년 말 이라크에 입국, 사담 후세인 대통령의 보호를 받고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과 아랍국 정보관계자의 말을 인용, 아부 니달의 조직내부에서 흘러나온 그의 이라크 체류 정보는 이라크가 아부 니달을 통해 새로운 테러망을 구축 중이라는 의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아부 니달은 90년대 초 리비아가 유엔 경제제재조치 철회를 모색하면서 지원을 중단해 재정적인압박을 받아왔지만 아직도 200~300여명의 추종세력을 갖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신문은 그러나 정보관계자들이 아직은 아부 니달이 이라크편에 서서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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