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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미로'너무 좋습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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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가장 애창되고 있는 남한의 가요는 최진희씨가 부른 '사랑의 미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정보이 발간한 '최근 북한실상' 4월호에 따르면 북한 주민들이 가장 즐겨부르는 '남한 가요 베스트 5'를 굳이 꼽는다면 1위가 '사랑의 미로'이며 한명숙씨가 부른 '노란 셔츠 입은 사나이', 김범룡씨의 '바람 바람 바람', 정광태씨의 '독도는 우리 땅', 심수봉씨의 '그때 그 사람'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생을 비롯한 북한의 젊은층은 김범룡의 '바람 바람 바람'을 비롯해 '독도는 우리 땅' '노란 셔츠 입은 사나이' '큐(Q)' 등 비교적 박자가 빠른 노래들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술자리에서는 조용필씨의 '허공'이나 '홍도야 우지마라' '낙화유수' 등 주로 고전적인 가요들이, 친한 친구들이 어울릴 때는 '바람 바람 바람' '너 나 좋아해' '독도는 우리 땅' 등이 자주 불려진다.

남한 가요는 북한을 대상으로 장사하는 중국 보따리상이나 외국에 자주 나가는 무역종사원, 외교관들이 남한 가요가 수록된 테이프들을 반입, 북한 주민들 사이에 전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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