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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기업직원 자진퇴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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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을 마친 워크아웃 기업 상당수 직원들이 적은 급여와 불투명한 전망 등을 이유로 회사를 떠나 업체마다 인력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퇴사자 중 상당수가 건축 설계 및 시공 기술자, 매장 관리인 등 핵심인력이어서 기업의 향후 사업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화성산업은 작년 11월부터 올 3월까지 직원 1천900여명 중 유통부문 140명, 건설부문 50명 등 190여명이 자진 퇴사했다. 여기에 일부 직원들이 추가 퇴사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회사측을 당황케하고 있다.

대구백화점도 작년 3월 인원감축 이후 종합관리(307명) 직원 22명이 회사를 떠났고 일반직 여성사원(630명) 중 300여명이 사표를 냈다. 이에 따라 백화점 측은 워크아웃 과정에서 충원이 어려운 종합관리직은 사표 반려를 유도하고 일반직 여사원에 대해서는 두차례에 걸쳐 300여명을 신규 채용했다.

우방은 1천500명 직원중 지난해 구조조정으로 400여명이 자리를 떠났고 지난 연말부터 40여명이 추가로 퇴사, 인력결손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워크아웃 기업들은 은행에서 파견된 채권관리단의 관리를 받고 있어 정규직 신규인력 채용에 관한 협의를 진행시키지 못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들은 "올들어서만 업체별로 5~10%의 정규 사원이 회사를 떠나 이직, 창업 등을 한 것으로 안다"며 "최근 경기가 저점을 통과하면서 새로운 일자리 찾기에 자심감이 생긴 것도 퇴사의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全桂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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