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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내년 중반 절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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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아마도 내년에 위안(元)화를 평가절하할 것으로보인다고 펠리페 메달라 필리핀 경제기획장관이 20일 말했다.

펠리페장관은 이날 마닐라에서 열린 한 경제 회의에서 "중국은 위안화를 평가절하할 것이지만 올해는 아닐 것"이라면서 "그 시기는 아마도 내년 중반이 될 수 있을것"이라고 점쳤다.

그는 "위안화 가치가 시장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중국의 발언에 기인한 우려때문에 필리핀 페소화가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하고 필리핀 경제상황으로 볼때 페소화가 미(美) 달러당 39페소 이상으로 떨어질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지난 20일 페소화는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38.22페소에 개장됐다.

펠리페장관은 올해 나머지 기간에 페소화는 달러당 37.55~38.50 페소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펠리페장관은 중국이 내년 중반에 위안화를 평가절하하더라도 그때쯤이면 필리핀 경제는 더 강력해진 상태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2% 떨어진 국내총생산(GDP)이 올 1·4분기에는 1.2% 상승했으며 올해 전체 GDP 성장률은 2.6~3.2%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물가상승률도 당초 예상보다 낮은 7.5%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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